연말정산은 근로소득이 있는 납세자가 자신의 소득과 공제 항목을 정리하여 세금을 정산하는 과정입니다.
여러 회사를 거친 경우, 납세자는 자신의 소득을 정확히 보고해야 하므로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직장에서 근무한 경우의 연말정산 절차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.
제출 시기와 현재 회사의 역할
현재 회사, 즉 2024년 12월부터 근무 중인 회사에서 연말정산 자료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.
이 경우, 2024년 한 해 동안의 근무 내역을 모두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이전 회사의 원천징수영수증이 필요합니다.
이를 통해 각 회사에서 받은 소득을 합산하여 현재 회사가 총 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을 진행하게 됩니다.
다만, 2025년 1월 15일에 12월의 월급을 받았더라도 연말정산은 2024년 소득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, 해당 소득은 2024년으로 반영됩니다.
회사 원천징수영수증의 필요성
연말정산 시 모든 근로소득을 바탕으로 세금을 산정하기 때문에, A, B, C, D회사에서의 근로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 현재 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.
만약 이전 회사들의 원천징수영수증을 받지 못한 경우, 그 회사의 인사팀에 요청하여 발급받아야 합니다.
이는 필수적인 절차이며, 정확한 세무 신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류입니다.
종합소득세 신고 시 대안
만약 이전 회사에서 원천징수영수증을 받지 못했거나, 여러 회사를 통해 연말정산이 복잡하게 얽혔다면, 2025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직접 신고할 수 있습니다.
이 경우, 모든 소득과 공제 항목을 스스로 정리하여 국세청에 직접 신고합니다.
종합소득세 신고는 연말정산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요구할 수 있으니 사전에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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